르노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안녕하세요. 지미림 입니다. 오늘은 특별하게 소형 전기차를 소개해 봅니다. 르노에서 나온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시승이야기 입니다. 주차장에서 처음보는 순간 당황스럽기도 하고… 재밌겠다는 생각이 가득했습니다. 한눈에 봐도 귀여운 외모와 함께 작은 차체도 그렇고 얼른 타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자동차와 오토바이의 장점을 모아서 만든 차 같기도 했는데 주차도 편하고 좁은 골목길에서도 무리없이 다닐수 있는 느낌.

 

 

첫 느낌?

처음 타본 트위지의 실내는 고요함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창문이 유리가 아닌 우레탄 비닐의 형태로 되어있으니 마치 캠핑이라도 온듯한  느낌을 들게하는 차 였습니다. (현재는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트위지 윈도우가 판매중이며, 르노삼성 온라인몰에서 구매가능합니다)

 

 

무리없는 도심 주행과 
220v로 충전

전기차의 특성을 잘 살려 도심에서 무리없이 달려줍니다. 배터리의 용량은 6.1kwh 인데 충전은 220v로  되어있어 충전방식에 있어서 유리합니다. 어디서든 그냥 꼽으면 충전이 되니까 말이죠. 물론 전기 충전이 가능한 콘센트에 꼽아야 합니다.  (특히 아파트에서)

 

 

약간 무거운 핸들링과 
카트라이더 타는 느낌

핸들링은 약간 무거운 편입니다. 핸들이 돌아가는게 바퀴를 그냥 잡아 돌리는  느낌이였는데 특히 유턴할때 힘이 약간 필요합니다. 승차감에서도 일반 승용차와는 달리 딱딱합니다. 통통튀는게 매력이 있는데 카트라이더 타는 느낌이 나기도 하죠. 결론적으로 편하려고 타는 차는 아닙니다.

 

 

에어백도 있음

이래보여도 강판 프레임에 에어백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안전에는 꽤나 공들인 모습입니다. 그런 트위지를 가지고 밖으로 나가봤습니다.

 

 

골목대장 트위지

트위지가 힘을 발휘하는 구간은 좁은 골목입니다. 차가 들어가기 애매하거나 힘든구간에서 넓은 공간을 확보하면서 들어갈수 있는데 근거리 출퇴근 용도로 사용하기에 아주 안성맞춤으로 보였습니다.

 

 

어디에 세워놔도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주차도 편리하고 전기충전을 통한 출퇴근이라면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좋아 보입니다.

 

 

완충까지 3.5시간 소요
총 55km 주행

1회 충전하는데 약 3.5시간이 소요되는데 (0-100% 충전시) 평소에 아마 0에서 충전하는 일은 거의 없을거고 20~80구간을 가장 많이 충전하게 된다면 약 2시간 정도 걸린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완충이 됬을때 주행가능거리는 총 55km정도 입니다.

 

 

트위지는 2개의 옵션이 있는데 LIFE와 INTENS입니다.
둘의 스펙상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자동차도로 운행 가능
고속화도로 운행 불가능

당당히 번호판이 달린 자동차이며, 자동차 도로도 운행이 가능합니다. 고속화도로만 못올릴뿐인데.. 조금 타협해서 주행가능거리를 높게 해주고 고속도로 및 고속화도로를 탈수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군요.

 

 

그래도 그대신 좁은 골목길을 이리저리 다닐수 있으니 또 이게 장점 아닐까요? 신촌, 홍대, 강남역 뒷길, 명동 등 복잡한 도로사이를 다닐수 있습니다.
주차도 걱정없습니다. 도로 한쪽에 애매한 주차공간도 쏙 들어갈테니 말이에요.

 

 

헤드램프도 위치해 있어 야간 운전에 큰 도움이 됩니다. 장난감 같이 보이지만 광량도 풍부해 일반 승용차 부럽지 않습니다.
안개등 같았지만 왠지 헤드램프로 써도 될껏같은 느낌.

 

 

220v 충전케이블 내장

그 아래 공간에는 왼쪽으로 워셔액 주입구와 오른쪽으로는 충전케이블이 있습니다. 길게 늘어나는 형태를 하고 있는데 220v를 꽂을수 있다면 어디서든 충전이 가능합니다.

 

 

통통튀는 맛에 타는 트위지
승차감을 원하는 건 무리

전륜 125 / 80R / 13
후륜 145 / 80R / 13

13인치의 작은 휠로 이리저리 넘어다니는거 보면 귀엽기까지 합니다. 디스크 브레이크 방식을 채택하고 있고 서스펜션도 있어 왠만한 불규칙한 노면은 잘 걸러 줍니다. 물론 다시 말하지만 세단의 승차감을 원하는건 무리입니다. 통통튀는 맛에 타는게 트위지 아닐까요?

 

 

좁은 골목길을 휙 돌아나오는데 전혀 어렵지 않은 트위지

 

 

요즘 흔하게 달려 나오는 전후방 카메라가 없어도 충분히 좁은 골목에서 어디 부딪히거나 긁히는 일 없이 돌아나올수 있습니다.

 

 

좁은 골목길에서도
쉬운 유턴

차로 한번 갔던길인데 좁아서 다시는
안기는 길 입니다.

항상 반대로 돌아가는 곳인데…

역시 트위지는 바로
돌아나갈수 있게 되어 있네요.

 

 

도로가 넓어보이지만 트위지가 아니라 일반 승용차였다면 분명 어렵게 돌리고 있었을겁니다. 이런 도로들이 사실 골목골목에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서울 시내에서 어디든 찾아볼수 있는 흔한 광경이죠.

 

 

목적성이 뚜렷한 차

트위지와 같은 차는 목적성이 뚜렸한 차 입니다. 좁은 골목길, 주차 용이성, 경제성 등 목적이 뚜렸하지 않다면 오히려 낭패를 볼수있는 차에요. 만약 자신이 옷가게를 하고 있는데 신사동 가로수길이 아닌 뒷골목의 좁은 곳이다 라는 가정을 해보면 가게와 집이 근처일때 가장 적합한 차량은 포르쉐 박스터도 아니고 현대 아반떼도 아니죠. 바로 트위지 일겁니다.

완충하면 800원 밖에 안하는 트위지를 충전하고 집과 가게를 왔다갔다하면서 일상을 보낸다면 트위지 만한 차가 또 있을까요?

 

 

집과 화시의 거리가
편도 20km 정도라면 도전

또 집과 회사가 약 20km내에 위치한 곳이라면 도전해볼만 합니다. 집에서 그냥 2시간 충전하면 회사까지 왕복해서 다녀올수 있거든요. 주차를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적당한 구석에 세워놓으면 되니까요.

 

 

경량화를 위한 비닐 창문. 비가 와도 세지 않습니다 ㅋ
(현재는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트위지 윈도우가 판매중이며, 르노삼성 온라인몰에서 구매가능합니다)

 

 

자세 !!!

차 문을 열면 슈퍼카 부럽지 않은 자세가 나옵니다. 음…이걸 시저 도어로 부르는게 가장 맞는거 같기도 하고… 무튼 위로 열리는 도어 입니다. 다만 자동, 유압식이 아니라 힘으로 열어야 하는 구조. 트위지에 많은걸 바라면 안되겠죠?

 

 

알차 실내 구성
에어컨은 없음

실내는 정말 알찬 구성이라고 밖에 할수없는 기능들…. 자동차에 있는 거의 모든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에어컨이 없기때문에 선풍기를 설치 놨긴하지만…그래도 있을건 다 있습니다.

 

 

전기차의 특성을 가진 가속
근거리 이동에 최적화

원래 전기차는 풀토크로 시작을 하기때문에 악셀리스폰스가 상당히 짧은편입니다. 근데 전비를 생각해서 그런지 약간의 딜레이가 있었던 트위지… 하지만 일단 출발하고나면 폭팔적인 움직임은 전기의 특성을 그대로 살린 느낌이였습니다. 장거리를 가는건 사실 무리입니다. 최대 주행거리가 55km인것도 있지만 아무래도 서스펜션, 편의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보면 동네 마실용이 가장 적합해 보입니다. 오토바이로 갈수있는 거리 보다 조금 더 넓다고 생각하시면 될듯.

 

 

오토바이보다 경제적?

트위지 상위트림의 가격은 1,400만원 입니다. 하지만 국가 보조금을 700만원 정도 받을수 있기 때문에 조금 비싼 오토바이 값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세금, 유지비 모두 예상컨데 오토바이보다 낮을겁니다. 결국 경제적 이득을 위해서 선택하기엔 매우 좋은 선택으로 보여집니다. (◍’◡’◍) 끝!

 

JimmyLim
지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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