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에 영감을 더하다

전기차를 타면서 몸이 느끼는 스트레스가 크게 줄었다. 우선 진동과 소음이 줄었으며, 가볍고 경쾌한 가속으로 몸에 힘이 덜 들어간다. 특히 정체구간에서 진동과 소음이 없어 도착 후 피로도는 정말 큰 차이가 난다. 주정차 중에도 매연도 없고 진동 없이 에어컨을 틀 수 있어 쾌적한 실내를 즐길 수 있었다.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 보니 쾌적한 실내 공간에 대한 욕심이 조금 생겼다. 그래서 무취의 공간에 느낌을 더해 보기로 했다.

 

 

차에 타는 그 순간

향은 공간의 느낌을 새롭게 한다.
차에 타는 그 순간. 하루의 시작과 끝에
누구의 방해도 없이 만나는 나만의 공간.
그곳을 어떤 영감 가득한 공간으로 만들고자
차량용 디퓨저를 두기로 했다.

 

 

위험한
차량용 뱡향제?

차량용 방향제, 차량용 디퓨저를 검색하니
위험해 보이는 형태와 원료의 제품이 즐비하다.
날카로워 보이는 모서리의 케이스들.
신뢰할 근거가 부족한 원료로 만들어진 제품 등.

안전이 우선인 공간에 두기에는 매우 불안해 보이며
가격도 저렴하지는 않다. 디퓨저의 본질보다는
장식에 집중한 모습들이 아쉽다.

결국 비용을 각오하고 평소 애정 하던
향수 브랜드들의 차량용 제품을 찾게 되었다.
(참고로 필자는 딥티크만 6종을 사용 중)

 

 

니치 향수?
(Niche Perfume)

먼저 니치 향수에 대한 짧은 이야기로 시작한다.
니치 향수(Niche Perfume)?

대중적이 않은 소수의 취향을 위해
만들어진 프리미엄 향수다.
대량생산 향수들과 다르게 브랜드마다 자신의
철학과 영감을 독특한 향들로 표현하며
고가의 가격에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다.

 

 

대중적이 되어버린
니치 향수

세계적인 성공으로 대중적이 되어버린 니치 향수.
이제는 니치 한 것이라고 말하기에는 조금 민망하다.
니치(Niche) 향수가 리치(Rich) 향수가
되어버린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하나씩 포장을 풀어 보자!

대표적인 니치 향수 브랜드 중에서 차량용
제품이 출시된 것을 찾아 3가지 제품을 구매했다.

조 말론 런던, 딥티크, 프레데릭말에서
차량용 디퓨저가 출시되어 있었다.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3가지 차량용 디퓨저.
향이 주는 영감과 취향을 즐기는 분들께
경험을 공유한다. 조 말론부터 시작!

 

 

JO MALONE LONDON
조 말론 런던

향수에 관심이 있고 니치 향수에 특히 관심이 있다면
이미 가지고 있을 몇 가지 브랜드가 있다.
그중 국내 검색어 기반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이 바로
오늘 소개하는 조 말론 런던. 조 말론 런던은
영국 브랜드로 럭셔리 향수, 향초로 유명하다.

https://www.jomalone.co.kr

 

 

케이스 & 리필

조말론 카 디퓨저는 케이스와 리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별 구매가 필요하다.

케이스: Car Diffuser Houser

 

 

국내 공식 판매처에서
출시된 리필은 총 3가지

우드 세이지 앤 씨 솔트
(Wood Sage & Sea Salt)
Peony & Blush Suede
(피오니 앤 블러쉬 스웨이드)
Lime Basil & Mandarin
(라임 바질 앤 만다린)

리필은 ‘라임 바질 앤 만다린’을 선택했다.

리필: Car Diffuser Refill

 

 

케이스와 리필의 라인이 교차되도록 결합한다.
딥티크 제품의 경우 멋진? 개폐장치가 있어
발향 정도를 조절할 수 있으나,
조말론은 오픈형이다.

 

 

결합 후 모습.
개봉 전 패키지에 한번 설레었고,
개봉 후 모습에서 조금 실망했으나
이때 퍼지는 향에 다시 설레었다.

 

 

장착하는 부분은 고무로 되어 있다.
장착 부위의 두께에 따라 간격을 조정하고 싶다면,
잠금장치를 돌려 분리 후 고무 내부
금속 부분을 구부려 조정할 수 있다.

 

이제 차로 가보자.

 

 

내 차에 어울릴까?
예상과 다른 결과들

케이스만 보고 이뻐서 구입했다가는
장착 후 실망하거나 장착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

핵심은 어울림. 내 차에 어울릴까?
4가지 전기차 모델에 장착해본 경험을 공유한다.

(제네시스 ELECTRIFIED GV70,
제네시스 GV60, EV6, IONIQ 5)

 

 

ELECTRIFIED GV70
+ 조말론 카 디퓨저

사실 처음 개봉 후 화려한? 딥티크에 비해
저렴해 보이는 조말론의 케이스에 실망했으나,
장착 후에는 오히려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

(딥티크 제품은 다음 편에서 소개한다.)

 

 

정사각형에 매트한 질감을 가진
조말론 카 디퓨저는 다양한 차량의 실내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순간순간 드러나는 멋스러움이 있다.

 

 

 

 

제네시스 GV60
+ 조말론 카 디퓨저

동글동글 귀여운(-_-); GV60을 생각하면
딥티크 제품이 더 조화롭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으나 딥티크와 GV60의 조합은
치명적 단점(간섭)이 있었다.
(다음 편에서 자세하게 설명)

 

 

코너 라운드가 넘치는 GV60의 실내.
쭉 뻗은 송풍구 라인에 간섭 없이 장착 가능하다.

 

 

IONIQ 5
+ 조말론 카 디퓨저

아이오닉 5 오너에게는 난감한 선물이 될 수 있다.
장착은 가능하나 송풍구와의 간섭도 크고,
실내 디자인과 조화롭지 못하다. 가로로 긴 형태
또는 3편에서 소개할 프레데릭말 제품이 적합했다.

 

 

중앙, 좌우 송풍구 등 어디에 장착해도
어색하고 자연스럽지 못해 아쉬웠다.
(ㅜ_ㅜ)

 

 

EV6
+ 조말론 카 디퓨저

날카로움과 화려함이 느껴지는 EV6의 실내.
직선으로 곧게 뻗은 송풍구 디자인에
조말론 카 디퓨저는 너무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비교 제품 중에 가장 만족스러운 조합이다.

 

 

 

 

향기로 기억되는
추억들이 있다.

잊고 살아가다 우연히 그 향기를 느끼게 되면
강렬하게 추억이 소환되는 경험을 하곤 한다.

사정이 있어 디퓨저 없이 며칠 운행하니
허전함을 느낄 수 있었다. 공간의 감각들이
하나의 씬으로 기억에 새겨진 모양이다.

 

 

다음은 딥티크

차량용 디퓨저 중 조말론 제품을 살펴봤다.
다음 편에서는 내가 가장 애정 하는 니치 향수
딥티크를 소개한다. 조말론 카 디퓨저의 지속력과
장단점등은 한 달 정도 사용 후 올리겠습니다.
(^_^)

 

 

Bengi
EV, IT Gadget, Apple
Revie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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