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 연비 이야기

오늘은 제 차의 연비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제 차는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인데요 이제 운행한지도 1년이 넘었습니다. 주로 출퇴근과 업무용으로 매일 운행하고 있고 반대로 주말에는 하루 정도 쉬는 주행 패턴입니다. 이전에는 누적된 연비와 주유하는 금액으로 경제성을 말씀드렸지만 얼마 전 수리받은 연비 이력을 보고 매일 운행하고 충전하는 상황에 따라 전기차 부럽지 않게 운행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모니터엔 에코드라이빙이란 메뉴에 연비 이력을 나타내 줍니다. 이 연비 이력은 매일 누적 거리는 아니고 운행을 마친 뒤 4시간 동안 주행하지 않으면 이전에 주행했던 거리와 연비를 알려주는데요, 하루에 수시로 운행하고 충전을 한고 다닌 뒤 퇴근 후 다음날 이런 연비 이력도 볼 수 있습니다.

 

5월 29일
107km 주행
999.0km/L ?

 

결국 107km를 주행하면서 100% EV 모드로만 주행했다는 것입니다. 이건 뭐 전기차나 다름없죠. 1회 완충으로 46km를 달릴 수 있는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이런 주행을 하려면 야간에 주차 시 완충은 물론 일과 중에도 충전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특히 점심을 먹기 위해 식사 장소를 일부러 완속 충전기가 있는 곳(대부분 마트 주차장)으로 정하고 식사를 하면서 여유롭게 완속 충전기를 이용합니다. 주차시간은 곧 충전 량이 올라가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니까요. 저는 특히 회사에서도 충전이 가능해서 사무실 업무를 보면서 대부분 완충을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조금 멀리 나갈 경우 목적지에 전기차 완속 충전기가 없다면 엔진을 돌려주는데요. 이렇게 전기차 충전기가 많은 충전 맛집을 방문한다면 아주 땡큐입니다. 그래서 저는 일부러 약속 장소를 이런 곳을 잡기도 합니다.

 

 

전기차 보급이 늘어나면서 많은 전기차들이 급속 충전기에서 충전을 하고 있습니다. 급속충전은 비교적 빠른 시간에 충전이 완료되겠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완속 충전만 가능하기에 완충 전기를 이용합니다. 대신 충전 시간이 2시간이 넘어도 되니 주차하는 동안 차량을 이동할 필요는 없어요.

 

 

그 때문인지 이런 충전 맛집에서 공간이 넉넉한 편입니다. (여긴 용산 아이파크 주차장입니다) 저는 충전의 불편함이 있을까 봐 전기차 대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택했지만 전기차의 경제성을 보면 부러울 때도 많습니다. 하지만 제 차가 전기 충전의 스트레스는 없어 마음이 편하다는 장점은 여전합니다.

 

 

이렇게 출퇴근과 서울 나들이를 하고 전기차 충전기가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면서 충전이 이루어지면 이런 결과가 나옵니다. 맨 위에 사진보다 더 많이 주행한 결과치가 나왔네요. 113km를 휘발유 한 방울도 소모하지않 다녔는데 이것은 전기차와 똑같이 주행했다는 결과입니다. 역시 기록은 깨지게 되어있습니다. 앞으로 충전시설이 확충되고 있으니 환경이 좋아지는 만큼 플러그를 꼽고 있는 차량을 많이 보게 된다면 그것을 보는 사람들의 인식도 바뀔 겁니다.

 

주차하면서 충전하고
돈 아끼는 느낌
괜찮지 않은가요?

 

고구려인
아이오닉 플러그인 | carmaster &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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