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LA BATTERY DAY

안녕하세요. 지미림 입니다. 테슬라 배터리 데이가 드디어 시작됬습니다. 한국시간으로 새벽 4시부터 쭉 대기타고 프리젠테이션을 지켜봤는데, 뭐 사실… 엄청난 서프라이즈는 없었습니다.

 

 

2년 반 뒤 배터리 가격 절반

테슬라의 일론머스크가 트위터로 하도 스포를 하는 바람에 신기술, 신개발이라고 발표한것들은 이미 알려진 것들이고, 예상하는 범위내에서 나온것들이죠. 테슬라는 이번 배터리데이에 배터리 배터리 효율을 높이기위해 셀 디자인 공정, 음극재, 구조변화, 기존 1865->4680으로의 배터리 변화 등을 예고했고 이에 따라 에너지는 5배, 전력은 6배를 높인다고 했습니다. 그에 따른 주행거리는 약 16%가 늘어난다고 발표했죠. 또 약 2년반 뒤에는 자동차용 배터리 가격을 절반으로 내릴것이라고 발표 했습니다.



 

Cell Factory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

또한 Cell Factory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죠. Powder into Film라는 대목에서 나오는데 공정방식을 바꿔 효율을 높인다는 이야기. 에너지 소모를 10%대로 줄이고 라인당 무려7 배에 달하는 생산성확보를 한다는 발표입니다. 또 니켈의 비중을 확대하고 코발트를 줄인다는 것. 배터리는 자체생산보다는 기존 LG 및 파나소닉에서 구매하던 배터리를 오히려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대한민국에는 다행스러운 일)

 

 

배터리와 공장에 대한 계획만 잔뜩 나와 사실 일반 소비자 보다는 주주 및 개발자들에게 부푼 희망을 심어준 발표가 아니였나 합니다. 물론 일반 소비자 들이 혹 할만한 내용도 있었습니다.


제로백 2초대 모델S
신형 플레이드 공개

모터는 듀얼모터에서 트라이모터로 변했고, 주행거리가 무려 840km로 루시드에어 발표이후 바로 따라잡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제로백은 2초대로 슈퍼카급 순간 스피드를 보여주고 마력은 무려 1100마력으로 상승했습니다. 물론 후빨이 딸리는 전기차 특성상 제로백 까지만 즐길수있는 마력이겠죠? 라구나 서킷에서 랩타임이 1분30초가 나왔는데 루시드 최상위 모델에서 기록한 속도보다 무려 3초를 앞당겼습니다. 그러면서도 루시드 최상위 모델보다 낮은가격으로 발표해 루시드와의 전면전이 어떤 양상으로 흘러갈지 궁금해지네요.

 

 

한편 모델X의 플레이드 버젼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모델X를 소유하고 있어 반가울만한 것이였지만 그래도 신형 모델X를 보고싶기는 하네요. 하지만 신형 모델S를 주문하면 내년 하반기에나 받을수 있으니 (미국에서) 우리나라는 2~3년이 흘러야 받아볼수 있을듯. 모델X는 그 이상을 예상합니다. 그러니 배터리데이에서 신형 모델X, S를 기다리신 분들… 그냥 지금꺼 얼른 사세요.

 

 

완전히 새로워진
자율주행 공개

기존 FSD 완전자율주행은 발전시키는데 알고리즘의 한계에 부딪혔고, 이걸 완전 새롭게 만드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합니다. (Rewrite FSD) 한달안에 새롭게 개발한 완전자율주행이 출시가 될것이고 베타버전을 먼저 내놓을것이라고 했습니다. 일론머스크는 사용해본결과 상당히 정교해지고 오토파일럿을 구동하기위한 센서확대가 되엇기에 엄청나게 발전된 자율주행 시스템을 경험할수 있을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물론 OTA를 통해 기존 차량들에도 전부 적용이 가능한 부분이니 기존 오너들사이에서는 정말 큰 이슈로 떠오르는 부분입니다. 이번 배터리데이에서 가장 흥분될만한 소식이 아닐까 합니다.

 

 

테슬라의 배터리데이는 결과적으로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 없다 라는게 제 결론입니다. 자율주행, 모델S 플레이드 버젼 발표정도는 꽤 인상적이긴 했습니다. 이 두가지만 하더라도 꽤 괜찮은 잔치 였는데 매번 프리젠테이션을 마치면 주가가 상승하는 애플과는 달리 테슬라는 시간외 거래에서 6%를 하락하는 결과를 맞이했습니다.

 

 

그렇다면 애플과 테슬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뭘까?

애플은 신제품 혹은 신기술을 발표하면 프리젠테이션이 끝나는 데로 바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이미 준비가 다 끝난 상태에서 행사를 진행하는것이죠. 하지만 테슬라는 모델S 플레이드(미국만)를 제외하고는 당장 사용하거나 주문할만한게 없었습니다. 다 계획만 발표를 했죠. 배터리 효율화, 배터리 변화, 가격변동, Rewrite FSD(새로운 자율주행) 등등 모든게 당장 실현시키는게 아니고 짧게는 1개월에서 길게는 2~3년이 지나야 실현 가능한 플랜만 잔뜩 발표를 했습니다. 산업자체가 다른것은 그렇다 치고 우리는 일론머스크의 괴짜같은 호언장담을 또 한번 믿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물론 이제 세계 최대 규모의 시가총액을 갖고있는 테슬라이기 떄문에 발표한 내용이 실현가능하다고 예상하고 있지만 어떻게 흘러갈지는 좀더 지켜봐야겠죠.  자동차 산업을 완전히 뒤집어 엎은 테슬라가 앞으로 어떻게 또한번 혁신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끝! (◍’◡’◍)

 

JimmyLim
지미림
지미림의 테슬라 모델X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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