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도 먹는 P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가득 주유하면 얼마?

더 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PHEV) 차량을 운행 한지 2주일이 되었다. 이미 누적 거리가 1,000km를 넘었고 매일 집에서 충전을 했기 때문에 기름 소모는 거의 안 된 것 같다. 처음 차를 인도받아 충전이 안 되어 있어 처음 주유한 22,000원이 전부인데 아직 연료 게이지를 보면 3분의 1 은 남아있는 것 같다.

주유소를 지날 때마다 휘발유 가격을 눈여겨보던 때가 얼마 전인데 이젠 낯설다. 사실 다음 달 초부터 유류세가 일부 환원된다는 정부 발표로 국제유가도 오르고 있고 휘발유 가격은 더 오를지도 모른다는 정보도 있어 주말에 약간 먼 거리를 가야 할 계획이 있어 미리 주유소를 찾았다. 또한 내 차에 가득 주유하면 얼마나 들어갈지 궁금하기도 했다.

주유소 앞에 있는 유류 가격 표시는
이미 관심 밖이 된지 오래됐다.
난 전기를 더 많이 소모하는 차량이니깐

주유소에 도착해서 남아있는 연료량을 확인

주행 가능 거리 267km
(전기 27km 가솔린 240km)

연료게이지엔 3눈금만 남아있는데
240km를 갈 수 있다니 경이롭기만 하다.
가득 주유하면 얼마나 올라갈지가 궁금하다.

연료 주입구를 열어주는 버튼
아이오닉 PHEV엔 정말 비어있는 버튼이 없다.

연료 주입구가 열렸습니다! 이젠 계기판에서도 별걸 다 알려준다. 아침에 전기 충전을 마치고 ‘충전 도어 열림’이라는 안내표시를 몇 번이고 봤다. 깜빡 잊고 충전구를 닫지 않고 탑승한 것이다.

주유구를 본지 정말 오랜만이다.

매일같이 충전구는 한두 번씩 보는데 주유구는 한 달에 한 번 볼까 말까 하다. 장거리 주행이 자주 있다면 모르겠지만 나와 같은 시내 주행 패턴은 뚜껑 열어볼 일이 정말 없다.

노란색 휘발유 주유 건으로 주유를 시작한다. 5만원 세팅하고 역시나 중간에 멈춘다. 주유 손잡이를 몇 번 쥐고 “탁탁” 걸리지 않을때까지 주유를 했다. 그리고 1,000원 단위 금액에서 끊어 맞춘다. 동영상도 찍어봤다.

 

31.7L 주유
주유금액 44,000원

그렇다면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의
연료탱크용량은 43L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의 연료탱크용량은 43L. 남아있던 휘발유의 양은 11.3L로 추정된다. 240km 주행이 가능하다고 했으니 이제까지 하이브리드 모드로 21.3km/L의 연비가 계산된다.

그렇다면 가득 주유한 주행 가능 거리는?

949km 주행이 가능하다고 나온다.

949km / 43L ≒ 22.06km
하이브리드 연비도 좋게 나온다.

제원표보다 더 높게 나오는 이유는 계절적으로 기온이 높아지고 있고 내 운전 습관이 경제적인 것으로 판단된 다. 배터리까지 완충한다면 995km 주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기술적으로 잘 운전하면 1,0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흔히 말하는 서울 부산 왕복이 가능하다는 것.

연료 탱크가 완전히 빈 상태에선 6만원의 휘발유가 가득 들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앞으로 그럴 일은 절대로 없을 것 같다. 이전 차량에 연비 향상을 위해 위와 같은 연료첨가제도 넣고 했는데 이젠 그럴 필요가 전혀 없어졌다.당초 목표가 PHEV로 차를 바꾸고 “월 5만원의 유류비만 쓰겠노라”라고 다짐했는데 그 말이 점점 현실로 다가온다.

다음 편은 1,000km 주행 후 소감을 올려보겠습니다.

 

고구려인
現. H社 carmaster & 파주 시민기자 6기
& 규슈올레매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