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올것이 왔다. 여름이..
트위지에는 냉난방을 위한 에어컨과 히터가 없다!

과유불급 인정! (-,.-) 재미로 봐주세요. (^_^);;;

그것도 대한민국의 뜨겁고 습한 여름이왔도다. ​자동차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에게는 여름 보다는 겨울이 오히려 엔진에도 그렇고 전기차라면 주행거리도 그렇고 극복 이란 단어가 잘 어울리지만 냉난방이 없는 트위지를 타고다니는 트위지오너들에게는 껴입으면 극복이 되는 겨울보다는 홀딱벗어도 피해갈 수 없는 여름이 큰 난관이다.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에어컨을 설치하면 좋으나, 설치시 걸리는 부분이 많으니 통풍시트 , 선풍기 등을 최대한 활용해보기로!! 일단 오늘은 차량용선풍기 부터 설치해보기로 !!​

차량용 선풍기의 구매에 앞서
폭풍검색을 몇일 동안 아니 몇주정도 틈틈히 해봤더니, 걸어다니는 사람들을 위한 핸디형 선풍기를 거치대로 차량에 장착하거나 회사나 집에서 나만을 위한 1인용 탁상형 선풍기 (USB 타입)차량용으로는 베터리 충전식 또는 시거잭형 유선 선풍기가 대부분이었는데 디자인에 취중한 제품도 있었고 크기 무게 마감 등에 취중한 제품들도 있었지만 가장 중요한 “바람세기” 에 집중한 제품은 바로 이제품 하나였다.

​이런 차량용 선풍기나 소형 선풍기들은 “바람세기” 에 집중해 만드는 것 보다는 감성 크기 무게감량 등 선풍기의 본질에서 벗어난 부분에 취중해 만드는 편이 판매전략에 도움이 되는지 선풍기에서 가장중요한 “바람세기” 를 고려하여 만든제품은 없다.

선풍기의 바람이 얼마나 강한지 영상으로 참고하세요.​

바람세기는 적당선에서 더이쁘고 더 작고 더오래가면서 자립할수도 있게끔 만드는게 대부분의 차량용선풍기나 핸디형선풍기가 지향하는 방향 이었다면 내가 구매한 제품은 오로지 바람세기에만 전력을 다해 만든 제품이다.

일본 다이지사의 선풍기. 가격이 저렴한편도 아니다. 오히려 차량용 선풍기 치고는 고가의 제품이다. 어떤싸이즈가 적당할지도 선택이 어려워 집게 고정방식과 흡착고정방을 모두 구매했다.  ​

 

좌측 제품이 6인치 집게타입. 우측 제품이 8인치 흡착타입 이다. 바람세기와 차량용선풍기임을 감안해 360도 돌아가는 관절을 만들었다는데…

​디자인이 이쁜데??? (-,.-);;;
초록색의 날개가 보고만 있어도 시원해지는 기분이 든다. 물론 기분뿐이지만, 검은 날개보단 낫다. 날개가 3개인지 4개인지 5개인지 등도 선풍기의 풍량과 바람의 도달거리 등에 큰 영향을 미치던데 날개가 많다고 좋은것도 적은것도 좋은것도 아닌 과학적인 설계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하는데 바람이 정말 강하다.

집게타입의 선풍기는 썬바이저나 A필러, 헤드레스트 등에 주로 고정해 사용하는데 흔들림은 걱정안해도 될 만큼 집게 스프링이 강력하다.

흡착형거치대는 흡착판이 유리나 대쉬보드에 한번 흡착 하면 절대로 떨어질일이 없을정도로 흡착이 잘된다. 핸드폰 거치대 흡착판과 비교하면 안된다.

흡착판이나 집게판을 없애버리고 아예 피스로 원하는곳에 고정할 수 있도록 피스와 고정거치대도 동봉되며 220v 변환어답터를 함께 구매하면 가정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더운 여름에 식당 주방등에서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12V 24V 중 선택이 가능하고 리몬컨을 대쉬보드나 기타 고정하고 싶은곳에 고정할 수 있도록 피스나 양면테잎으로 고정하여 사용하면 되고 강 약 조절이 가능하다.  약 모드에만 놓아도 가정용 선풍기 강풍정도의 사람이며 강 모드는 머리가 굉장히 많이 날릴정도로 강하다.

굉장히 편리한 시거잭 타입

360도 원하는 각도로 조절이 가능한 3단 관절에 내가 원하는 각도로 조절을 하고 마지막에
관절을 고정하면 꿈쩍도 안한다.

선풍기 회전 스위치

집게 타입역시 3단 조절이 가능하고 차량에 흠집을 방지하고 미끄럼 방지를 위해 고무패킹이 집게에 동봉된다.

이제 트위지에 장착을 해본다.


트위지에 위치를 잡아보았더니 이렇게 3개까지 장착이 가능하다. ​과유불급 일수도 있으나 다다익선 일수도 있으니 일단 최대한 많이 달아보고 투머치하면 하나씩 제거하는 걸로! 18도 이하의 날씨에서는 선풍기를 켜면 뼈까지 시릴정도로 바람이 쎄다.


8인치2개 6인치 1개 를 달았는데 6인치는 집게타입을 흡착으로 개조해서 장착했다. 8인치로 달게되면 사이드밀러 시야를 가려 6인치가 딱이다.

일정한 전력공급을 위해 고가의 멀티시거잭을 사용했다.

흡착판이 유리를 굉장히 잘 물고 있어 일부러 손으로 치더라도 떨어질일이 없다.

이제 좀 덜 더운 트위지 라이프를 즐길 수 있겠지????

G4 렉스턴 처럼 대형차에도 차량용 선풍기를 달면 좋은이유는 집에서 에어컨과 선풍기를 함께 쓰면 좋기도 한 이유도 있지만 특히 대형차는 실내가 뜨거워지거나 차가워지는 속도가 느린데 선풍기를 함께 쓰면 바람을 운전자중심으로 집중시킬 수 있어 유용하게 사용가능하다. 효율도 높히고 시원하게 또는 뜨겁게!!

 


굳맨
라이프스타일 파워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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