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접시 (자석 제품)

며칠 전 다이소에 들렸다가 한 제품을
보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 자석이다.

마침 자석이 필요했는데 그 이유는
한 가지 궁금증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운행하고 있는 차량인 아이오닉의
차체가 철판과 알루미늄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들었거든요~

그렇다면
자석이 붙는 곳과 안 붙는 곳으로
알 수 있는데 기존의 작은 자석으로는
도장면이 스크래치가 날수 있으니
이런 제품이 필요했습니다.

구매한 제품은 못 접시(자석 접시)입니다.
작업장에서 못이나 작은 철물을 담아두고
아래에는 고무로 되어있지만 그 안에 자석이
있어 쇠기둥에 붙어있고 못을 담아 보관하면
바닥에 떨어지지 않고 분실되지 않아 편하죠.

못이 바닥에 떨어지면 사람도 다칠 수 있으니까요.

보통 이렇게 쇠기둥에 붙여서 사용합니다.
저는 별 필요 없는 제품이지만
이번 실험용으로 유용한 녀석입니다.

가격도 다이소에서 1,000원이라
저렴해서 바로 구매했어요.​

아이오닉 차체에
자석이 안 붙는 부분은?

운전석에 대보니 쩍 하고 달라붙습니다.

그냥 찰떡같이 잘 붙어있습니다.
쩍 하고 달라붙는데 일반 자석으로
실험했으면 흔적 남을 뻔 했어요

괜한 궁금증에 제 맘에도
스크래치 날뻔했습니다.
요거 사길 잘했네요.

A 필러 부분과 지붕도 문짝, 휀더 모두
철판입니다. 잘 붙어있네요.​

후드(보닛)와 트렁크는
알루미늄이다.

후드에 대보니 아무 반응이 없어요~
요기가 알루미늄 재질입니다.​

또한 트렁크도 역시 자석의 반응이 없군요.
트렁크 상단은 스포일러라 플라스틱입니다.
그 아래가 알루미늄이고 트렁크를 열어
안쪽에 대봐도 알루미늄입니다.​

결국 트렁크를 구성하는
철판? 전체가 알루미늄입니다.

아이오닉의
HEV, PHEV, EV 모두 동일합니다.

친환경차는 연비 향상을 위해 차체 중량을
가볍게 하기 위하여 차체의 일부를
알루미늄으로 적용했습니다.​

차량 전체를 알루미늄으로 하면 좋겠으나
원가 상승과 혹시 모를 충돌 사고 시에
탑승한 승객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에서
적용 부분이 제한적으로 했다고 들었습니다.

[결론]
아이오닉 차체는 자석에 ‘일부’만 안 붙는다! 😉

고구려인
現. H社 carmaster & 파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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