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속 충전기는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스탠드형, 벽부형, 이동형.

현재 설치되어 있는 형태별로 나누어보면 주로 아파트에 스탠드형이나 벽부형 등이 많고, 비공용은 벽부형과 이동형이 많습니다. 이것은 설치비용이 차이가 나기 때문이라고 보이는데 스탠드형 설치 비용이 제일 비싸기 때문입니다.

제가 주로 이용하는 것은 아파트에 설치된 스탠드형으로서 충전 방법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충전 방법은 급속충전기와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터치스크린에 먼저 해도 되고 소켓을 삽입 후 진행해도 되므로 좀 더 자유로운 충전 방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다른 회사 제품의 충전기는 충전 방법이 이것과 다를 수 있음)

아래는 한국전력에서 설치한 스탠드형과 코나EV 기준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1. 코나EV 차량의충전 구를손으로눌러개방한다.

 

2. 코나EV의 충전 구를 개방하면 윗부분과 아랫부분으로 나뉜 덮개를 볼 수 있는데 윗부분만 열어준다 DC콤보는 이런 방식으로 완속 충전과 급속충전의 커넥팅 방식이 틀리다. 급속이라면 아랫부분 덮개까지 열어서 삽입하면 된다.

 

3. 충전기 스탠드의 커넥터 윗쪽 고무 부분을 누른 상태에서 스탠드에서 분리한다.

 

4. 코나EV 충전구에 충전기 커넥터를 삽입한다.(여기에 삽입 할때는 윗쪽고무부분을 누르지 않아도 삽입이 된다)

 

5. 이렇게 삽입이 완료되면 코나EV 충전구에 네온불이 들어오며 오른쪽 위에 밧데리 잔량 표시가 된다.

 

6. 터치패드의 회원카드를 누른다.

 

7. 그럼 화면이 바뀌면서 “회원카드를 접속해 주세요.” 라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8. 회원카드를 터치패드에 가져다 대면 “결제가 성공하였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볼 수 있다.

 

9. 터치스크린에 화면이 바뀌면서 이런 화면으로 전환된다.

 

10. 결재가 되면 코나EV에 저렇게 녹색으로 전환이 되면서 충전이 시작된다.

 

11. 이후 차량의 클러스터를 보고 충전이 되고 있는지 확인해 주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간혹 충전기에 오류가 나거나 하면 충전이 안되는지도 모르고 집에 들어가면 모두 헛수고 이기 때문이다.

 

이로써 부분 공용 스탠드형 충전기의 충전 순서와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급속충전기와 다른점은 결제카드를 먼저 터치 하지 않고 충전커넥터를 충전구에 미리 삽입하여도 상관없고 급속충전기처럼 결재를 먼저 하고 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즉 순서를 6-7-8-1-2-3-4-5-9-10-11로 하셔도 된다는 것 입니다. (무슨스타워즈스리즈도 아니고..)

그럼 다음으로는 완속 충전의 충전금액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키님
전기차에 관심이 많은 실제 전기차 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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