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AS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는 차량의 외부 환경 및 운전자 상태를 분석하여 주행 및 주차에 대한 시야 확보/화면 표시/가이드/경고/제어를 해 주는 시스템이다.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상황 가운데 일부를 차량 스스로 인지하고 상황을 판단, 기계장치를 제어하는 기술이다. 복잡한 차량 제어 프로세스에서 운전자를 돕고 보완하며, 궁극으로는 자율 주행 기술을 완성하기 위해 개발됐다.

최근 출시된 쏘나타 HEV(Hybrid Electric Vehicle) DN8 차량에는 현대차의 최첨단 ADAS가 적용되었는데 오늘은 그것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이것을 알아보기 전에 자율 주행에 대한 단계를 알아볼 필요가 있는데 국제 자동차 공학회에서 자율 주행에 대해 5단계로 분류해 놓았다.

 

국제 자동차 공학회
자율 주행 5단계 분류

단 계 주요기능설명
레벨 0
(No Automation)
모든 기능 운전자 제어
레벨 1
(Draver Assistance)
조향, 가 감속만 자동화
정속 주행 장치
(크루즈 컨트롤)
레벨 2
(Partial Automation)
고속도로 주행 시
앞차와 간격 유지
차량/차선인식(SCC)
레벨 3
(Conditional Automation)
일정 구간 자율 주행
돌발 상황은 운전자가 대비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레벨 4
(High Automation)
특정 도로조건에서
모든 안전 제어 가능
(라이다 시스템)
레벨 5
(Full Automation)
운전자의 어떠한 제어도
필요하지 않음. 주행, 주차 등
모든 기능 자동화

쏘나타 HEV 차량에 적용된 ADAS는 위의 설명대로 적용해 본다면 레벨 2나 레벨3 정도에 적용되는 수준으로서 현대차에서 내놓은 자율 주행 기능으로서는 최신의 기술이 적용된 것이다.

쏘나타 하이브리드(HEV)의 가격 및 제원을 보면 자율 주행이 몇 단계인지 또는 ADAS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설명은 없다. 하지만 최상위 트림을 제외한 나머지 트림에서는 현대 스마트 센스 1이라는 옵션이 있다. 이것이 바로 ADAS를 가능하게 해 주는 옵션으로서 현대차에서는 ADAS를 현대 스마트 센스라는 브랜드로 내세운 것이다.

쏘나타 HEV 옵션

현대차의 다른 차종에서도 현대 스마트 센스라는 문구를 자주 보게 되는데 이것을 ADAS를 브랜드화하기 위해서 자사의 이름과 별도의 문구로 부각 시키는 것이다. 기아차의 경우 드라이브 와이즈, 르노삼성의 경우 드라이빙 어시스트 등과 같은 것이라고 보면 된다.

ADAS는 여러 가지 장치들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면서 한 가지 동작에 대해 종합적인 판단을 한다. 그러므로 그 장치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또는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를 알아 두어야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ADAS의 여러 가지 장치들과 기능들

 

조금 복잡하기도 하지만
천천히 하나씩 간단하게
둘러보도록 하자.

| F.C.A(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전방 충돌 방지 보조)

이 기능은 최근 나오는 차량들이라면 거의 있는 기능들이고 많이 알려진 기능이기도 하다. 말 그대로 전방 충돌을 방지하는 기능을 한다. 이것은 전방 레이더와 전방 카메라가 유기적으로 작동하여 보조한다.

| LKA(Lane Keeping Assist-차로 이탈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 차로 이탈 경고 전방 감지 카메라를 이용해 차선을 인식하고 방향지시등 조작 없이 차량이 차선을 이탈하려 할 경우, 스티어링 휠을 제어 또는 경고하여 차로 이탈을 방지해준다. 전방 카메라가 차선을 인식하여 작동한다.

| DAW(Driver Attention Warming-운전자 주의 경고)

운전자 주의 경고는 (전방 차량 출발 알림 기능 포함) 차량이 스스로 운전자의 주행 패턴과 차로 내 차량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운전자의 피로도나 부주의 운전이 감지될 경우, 팝업 메시지와 경고음을 통해 휴식을 권유한다. 전방 카메라로 작동한다.

| BCW(Blind-spot Collison Warning-후측방 충돌 경고),BCA(Blind-spot Conllison-Avoidance Assist-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후진 시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경고해주고 필요시 브레이크 제어를 통해 후방 충돌 방지를 보조해 준다. 후측방 레이더로 작동한다.

| HBA(High Beam Assist-하이빔 보조)

야간 주행 중 상향등을 켜야 할 상황이 발생한다. 그러나 마주 오는 차량 또는 앞서가는 차량이 있거나 주변의 불빛이 밟으면 켜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다 보면 상향등을 켰다 껐다를 반복해야 되는데 이런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결해 주는 기능으로서 자동으로 상향등을 켜야 할 경우와 꺼야 할 경우를 판단하여 작동한다. 주변의 불빛 등을 감지하여 작동하며 전방 카메라로 작동한다.

| HDA(Highway Draving Assist-고속도로 주행보조)

고속도로 본선 주행 시 전방 차량과의 거리, 차선 정보, 내비게이션 정보를 이용해 차간 거리 제어 및 차로 유지를 보조하는 기능이다. 장거리 주행 시 피로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전방 레이더 및 전방 카메라로 작동된다.

| SCC(Smart Cruise Control-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이전에는 크루즈 컨트롤만 있었고 여기에서 한 단계 발전한 것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다. 앞 차량과 차간 거리가 좁혀지면 세팅해 놓은 값에 맞춰 차간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감속하거나 가속하는 기능을 말하며 전방 레이더로 작동한다.

| RCCW(Rear Cross-Traffic Collision Waring-후방 교차 충돌 경고, RCCA(Rear Cross-Traffic Collision-avoidance Assist-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후진 시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경고해주고 필요시 브레이크 제어를 통해 후방 충돌 방지를 보조해 준다. 후측방 레이더로 작동한다.

| SEA(Safety Exit Assist-안전 하차 보조)

차량이 정차 후 승객 하차 시 차량 후방의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지켜주는 안전 보조 장치로서 도어 오픈 경고 기능, 하차 시 후방 물체 감지되면 경고하는 기능 등으로서 후측방 레이더로 작동한다.

PCA-R(Parking Collision avoidance Assist-Rear-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

후진 시에 후방의 보행자와의 충돌 위험을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경고해 주고 필요시 브레이크 제어를 통해 충돌 방지를 보조해 주는 기능이다. 후방카메라로 작동한다.

| PDW(Parking Distance Warning-주차거리 경고)

주차거리 경고는 초음파의 특성을 이용하여 주차 시, 또는 저속 주행 시, 차량 측면 및 후방 시야 사각지대의 장애물을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경고하여 주는 운전보조 장치이다.

| PDW의 전, 후방 초음파 센서 위치(화살표 부분)

이로써 쏘나타 하이브리드 차량에 적용된 ADAS의 기능들에 대하여 간단하게나마 알아보았다. 이런 기능들을 작동하는데 있어 필요한 장치들과 시스템이 있는데 이것은 다음 시간에 이어서 설명하도록 해 보겠다.

 

마키님
전기차에 관심이 많은 코나 EV 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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