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먼저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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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내연기관 자동차는 벌써 수년 전부터 대한민국에 둥지를 틀었지만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아마도 중국산 내연기관차량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에서 성공하기엔 어려움이 있어보인다. 물론 중국산 상용차들이 점점 그 점유율을 늘려가고는 있지만 미미한 수준이고 중국산이라면 기겁을 하는 대한민국에서 중국산 내연기관자동차가 자리잡기에는 샤오미처럼 품질이 좋은데 가격도 말도 안되게 저렴하면 가능할지 모르겠다.

 

그런데 그게 바로 현실로 다가온 듯 하다.
중국산 전기차!!! 머지않은 미래.
바로 내년부터다.

과연 중국산 전기차는 샤오미만큼의 가성비를 따져볼 수 있을지 살펴보자.

중국의 거대한 자동차 그룹 BAIC 북경자동차그룹의 전기차가 대한민국에 상륙 직전이다. 이미 판매준비는 90%이상 마친상태이며, 올해 국내 인증을 마치고 내년엔 판매에 들어간다고 한다.

 

국내에는 세가지 모델의 전기차가 판매예정이다.

  • ​EU5 ( 준중형 세단 , 아반떼 – 테슬라모델3 급 )
  • EX3 ( 소형컴팩트SUV , 코나 – 니로 급 )
  • EX5 ( 중형 SUV , 투싼 – 스포티지 급 혹은 그이상 )

세가지 모델의 공통점은 중국 삼원계 베터리를 사용하고, 60 kWh 용량 이상으로 기본 4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가지며 베터리는 차체 바닥과 트렁크에 깔리고 모터는 전륜에 위치한다.

현재 대부분 전기차들이 사용하는 베터리는 파나소닉이나 LG 삼성 등의 베터리를 사용하는데 중국 삼원계 베터리를 사용하는것 부터가 대한민국 시장에서의 중국산 이라는 이유로 신뢰성은 조금 떨어지더라도 금액적인 부분에서 원가 절감이 되고 차량금액도 많이 저렴해 질 수 있다.

 

테슬라 모델3 와 경쟁하게될 EU5 모델이다.
실내외 아반떼 정도의 크기로 보면 되고 주행거리가 무려 460km 이다.

현재 유럽에서 예약판매중이며 중국에서는 테슬라모델3 만큼 대기가 밀린 상태로 인기가 대단하다고 한다. 차량 실내외를 보고 주행거리 460km 라는걸 봤을때 굉장히 매력적인데 금액이 굉장히 저렴하다.

국내 판매 예정 금액은 4,000만원 초반대. 전기차 보조금이 없어도 그다지 부담되지 않을 금액인데 여기에 주행거리 400km 급의 전기차 보조금이 나오게 된다면 실구매가는 국산 400km 급의 니로나 코나에 비해서도
최소500만원 정도 저렴하며 테슬라 모델3 가 국내 판매가격이 책정되진 않았지만 최소 2천만원정도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 디자인도 기존에 국내 들어왔던 내연기관차량들과 비교해 중국스럽지 않고, 스바겐 산하그룹의 스코다 브랜드 정도의 고급감이 있는데 굉장히 살만한 디자인에 마감까지 볼 수 있었다.

 

LED 라이트에 반자율주행 역시 가능하고 전 후방 카메라에 측면 카메라까지 달려있다.

 

후면부에서는 테일램프가 제네시스g80 을 연상케하는 고급감도 있고 테슬라모델3 와 비슷한 느낌도 드는데
디자인이 전혀 중국스럽지가 않다.

실내 마감이 안좋은곳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90점 줄 수 있고 계기반 , 센터페시아 , 스티어링휠(핸들) 모두 가격대비 훌륭하다.

 

인공지능이라 써있는걸보니 AI 기반의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는 것 같고

주행스타일에 따라 최고 570km 까지 주행거리가 늘어날 수 있다라고 써있는 것 같은데,  베터리의 성능이 안좋은건지 회생제동의 성능이 안좋은건지 복합적인건지 국산전기차는 400km 주행거리에 최대 600km 이상도 가능한걸 보면 베터리의 성능이 회생제동에 까지 영향력이 있는 것 같다.

 

ACC LDW PCW AEB ABS EBD 등 반자율주행 그리고 안전에 관련된 기능들도 모두 탑재가 되어있다. 금액은 아무리 비싸도 5,000 만원이 넘지 않을거라고 하는데 아무리 중국산 베터리를 사용했다고 한들 그 밖에 장점이 많아 경쟁력이 충분히 있어 보인다.

 

코나ev , 니로ev , 쏘울ev 급의
소형 SUV EX3 이다.

​BAIC 전기차 중에서 가장 최근에 출시된 모델이며 2019년 4월에 출시했다. EU5 와 동일하게 60kWh 용량의 삼원계 베터리를 장착했는데 최신모델이라 효율이 올라간건지 주행거리가 무려 510km 이다.

 

역시나 디자인이 전혀 중국산 이라고 느껴지지 않고 프랑스 씨트로엥 푸조 느낌이 살짝 드는게 유럽에서 인기가 많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물론 전세계적으로 소형SUV 가 대세를 타고 있는데 그에 아주 걸맞는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코나ev 에 비해서는 실내가 넓어 경쟁에서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 같고, 니로ev , 쏘울 ev 와 경쟁일텐데 그들보다 약 100km 이상을 더 갈 수 있는데 가격이… 4천만원 초반대 출시한다고 한다. 니로ev 쏘울ev 보다 저렴하다.

 

상품성도 좋고 가격도 좋아소형 SUV 시장에서 내연기관에 까지 영향을 미칠것 같은 EX3. 티볼리 , 베뉴 , 코나 , SP 등의 소형 내연기관 SUV 들도 바짝 긴장해야 할 듯

 

투싼 스포티지 급의 중형 SUV
EX5 이다.

주행거리는 410km.  앞선 모델들과 동일한 용량의 베터리를 탑재하였지만 중형급의 SUV 라 무겁고 바람의 저항도 많아서 주행거리가 줄어들었지만 SUV 로 410 km 의 주행거리면 경쟁력이 충분하다.

나에게도 구매욕을 불러일으킬만큼
디자인이 매력적이며

 

중국내 사진을 보아도 전혀 중국산 스럽지 않아보인다.

 

근데 중국형들은 상품사진 촬영에 신경을 좀 더 써야 할듯..ㅎㅎ
로케이션이며..

 

측면에서 바라볼 때 도 밸런스가 좋아 안정감도 있어 보인다.

 

상품페이지에 바위산에서의 사진도 있고, 비포장 경사로를 질주하는 사진을 보니
전기차지만 SUV 로써 오프로드의 능력도 있다는걸 강조하는 것 같고

 

앞뒤램프각이 나온걸 보면 오프로드에도 크게 신경써 만든 모델인 듯 하다.

 

닛산이 강조하는 V2X 기능을 표현한 사진인데 V2X란 비히클 to Anything 으로 이해하면된다. [ 차량과 연결되는 그 무엇이든 ]

​그러니까 전기차의 전기를 건물에 공급하거나 전기차에 공급하거나 사진처럼 캠핑할 때 전기를 공급하거나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 이긴한데, 그다지 실용성이 있을까 싶긴한데 캠핑때 사용하는걸보면 또 매력적인 기능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지진이 밥먹듯이 발생하니 정전일 때 건물에 전기를 공급하는 용도로 V2X 를 강조하는데, EX5 의 홍보영상을 보니 충전을 못해 가다가 방전된 전기차에 전기를 나눠주는 영상을 보니 고개를 끄덕여졌다.

 

앞으로 국내 출시된 BAIC전기차를 살펴보았는데 다양성, 상품성, 가격 모두 좋다. 다만 중국산 베터리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아쉬웠지만 샤오미만큼의 가성비로 무장한 중국산 전기차가 국내 들어오는건 소비자로써 굉장히 환영할 일이다.

​경쟁이 있어야 더 좋은 더 저렴한
전기차가 우리앞에 다양하게 나타날 것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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