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로 중장거리를 갈 때나 급하게 충전이 필요할 때 가장 소중한 급속 충전기! 이번엔 급속 충전기 요금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표 : 충전 사업자별 급속 충전 요금 / 출처 : EV-post 실사용기 “전기차 충전 요금 청구서 분석

 

 

대부분의 급속 충전기는 173.8원/kWh

(사진 : 전국 급속 충전기 현황 /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올 9월 환경부와 충전 사업자들과의 협약으로, 환경부 인증 카드로 다른 사업자의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고, 따라서 환경부, 해피차저 카드 2개가 있으면 90% 이상의 급속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중장거리를 갈 때 주로 이용하는 휴게소에 설치된 급속 충전기를 살펴봐도, 전체 382개 중 환경부가 369개, 한전이 8곳, 대영채비 1곳, 에스트래픽 4곳으로,(고속도로 휴게서 충전기 현황 표) 99%를 2개의 카드로 커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 역시 거의 통일되었습니다.

# 환경부 인증 카드로 9곳, 83% 이상의 급속 충전기를 173.8원으로 이용

한국전력, 포스코ICT, KT, 에버온, 지엔텔, 대영채비, 파워큐브코리아,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의 충전기는 모두 환경부 카드로 인증이 가능하며, 가격도 173.8원/kWh로 동일합니다. 전체 급속 충전기의 83%가 넘는 수치죠. 인증 카드 여러 개를 이용하기 번거롭다면 환경부 인증카드 1개면 충분합니다. (이것마저 귀찮아하시면 곤란하구요. ㅎㅎ)

 

#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충전기는 해피차저 카드로 173.8원으로 이용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해피차저) 의 급속 충전기도 환경부 카드로 인증하여 사용은 할 수 있습니다. 단, 그 경우 가격이 200원/kWh 입니다.

따라서, 한국전기차충전소 카드 (해피차저 카드)를 발급 받아서 173.8원/kWh로 이용하는 것을 권합니다. 특히, 환경부, 한전을 제외하고 충전기가 많아서 발급 받아 놓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 대구 지역의 대구 환경공단 충전기 등 지자체 운영 급속 충전기는 무료로 운영되는 곳이 있고,  막 설치된 충전기의 경우에도 시범 운영 단계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곳이 있으니 환경부 충전소 찾기, EVwhere, EVinfra 등에서 주변 충전기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결제는 할인 카드 이용하면 50% 추가할인

충전요금 결제는 신용카드, T머니 등으로 가능한데, 결제 시 할인이 적용되는 신용카드가 있습니다. 할인율이 50%나 되기 때문에 발급받아서 활용하시길 권장합니다.

 (사진 : 신한 EV 카드)

– 환경부, 한전충, 한국전력, 포스코ICT, 파워큐브 충전기 사용 시 30~50% 할인
– 2018년 말까지 하이패스 결제금액 25,000원까지 캐시백 제공
– 2018년 말까지 파워큐브 충전요금 50,000원까지 캐시백 제공


신한 EV 카드는 결제 금액에 따라 30%~50%로 할인율이 달라지는 점이 아쉽지만, 하이패스 결제 할인 조건이 있어서 전기차 고속도로 50% 할인과 연계해서 사용에 좋습니다. 그리고, 파워큐브를 이용해서 완속충전을 하시는 분은 5만원 캐시백이 적용되므로 필수인 카드 입니다.

 

(사진 : BC 그린카드)

 

– 환경부, 한전충, 한국전력, 포스코ICT 충전기 사용 시, 충전요금 최대 50% 할인 (2019.2.10까지)

BC그린카드는 신한 EV 카드와 다르게 결제금액 조건이 없이 50%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죠. 주로 쓰는 다른 신용카드가 있을 경우에 딱 좋은 카드 입니다.

급속 충전 요금이 사실상 178.3원으로 통일된 셈이라, 글의 핵심이 인증카드/할인카드 운용 전략으로 흐른 감이 있네요. ㅎㅎ  나에게 맞는 방식으로 편리하고 저렴하게 사용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