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소전기차 오너 응새입니다. 2018년 4월부터 연구시설이었던 서울 양재 수소충전소가 일반인에게 처음으로 개방되어, 2019년 7월 현재 현대자동차에서 무료로 수소를 공급해주고 있습니다.

현재 3만 5천 킬로 이상 주행하고 있죠.
잔고장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다만 수소충전소 고장은 잦습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충전하는 날에는 어김없이 충전소 고장소식이 들려옵니다. 어느 날 서울 양재 수소충전소가 고장 난 적이 있습니다.

사실 양재수소충전소는 2010년에 지어진 노후화 기기로 초울트라 가혹 조건에서 운영된다고 보시면 되는데 얼마전 고장에서는 충전건 노즐이 고장 소식이 들려오더군요. 문제는 이 충전건 재고가 우리나라에 없었다는~!

수소전기차는 우리가 잘만들지 몰라도 수소에너지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아직까지 자동차 밖에 없습니다. 수소충전기 부품들은 죄다 일본 독일 프랑스 등 외산이 전부라는 게 흠입니다.

 

충전소 노즐 문제로 양재 수소충전소는 며칠간 문을 닫았죠. 경기도 모 업체에서 재고가 없었다네요. 아마 다른 울산 광주 창원 지역에도 이 같은 제품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런데 양재충전소가 다시 재개되고 가보니 이번에 새로 바뀐 제품은 기존 것과 다른제품이 끼워져 있네요. 자세히 보니 경기도 안성 수소충전소에서 보던 충전건입니다.

질소를 이용해서 얼지 않게 해주는 시스템이 있는 것 같더군요.

하지만 아쉽게도 구닥다리 양재기기에는 적용이 안되는 듯 보였고요. 기존 충전건 보다 훨씬 더 잘 얼고 안 빠져서 충전 대기시간이 오래 걸리는 상황입니다.

저녁마다 구글링해서 독일 웹사이트에 들어가 기존 충전건 노즐을 며칠 동안 찾아봤는데 단종된것 맞고 제가 찾아낸 기존 양재 수소충전소 충전건은 아래 사진 하나 건졌네요 ^^;

울산 다른 수소충전소에서도 요걸 쓰는걸로 아는데, 만약 울산에서도 충전건 노즐 고장시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합니다.

자동차는 잘만들지만 수소충전기는 못 만드는 현실. 수입산 충전기 부품 가져다가 조립하다보면 언젠가는 만들겠죠? 이상 수소 충전기에 관해서 잠시 알아봤습니다. ^^

 

응새
pt42
수소전기차 넥쏘를 타는 엔지니어

 

넥쏘 울산 직접 출고기

G20 에너지환경장관회의서 현대 수소차 넥쏘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