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아이오닉EV와 함께하는 샤오진 입니다.

오랫만에 차박이야기
여러분께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무더운 여름 휴가를 맞아
저희 가족은 전라도로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성수기이다보니
숙소가격만 계산해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2박3일 차.박.여.행 입니다!

여행 여정은
대구-담양-목포-해남-여수-순천-대구
입니다.

​차박을 위해 준비한 물품은
이전에 포스팅했었던
차박 포항편에서 준비했던 것과
비슷합니다.

아이오닉 EV 차박 이야기 – feat.저예산

다만 그 때보다
옷가방과 아이스박스, 상비약,
세면도구, 가스버너, 주전자가
추가되었습니다.

차박여행을 떠나기전에
항상 하는 것은
차량 트렁크 청소입니다.
트렁크바닥에서 생각보다 많은 양의
먼지가 올라오기 때문이죠.

블루멤버스 포인트몰에서
앞유리 가림막을 구매했습니다.
앞유리 가림막을 사용해서
차박때 앞에서 안이 보이는 것을
막아볼 예정입니다.

첫번째 여정은
대구-담양 207km 입니다.

출발 전 급속충전으로
가득충전해두었습니다.

시내도로를 주행할 때는
93%충전 시
에어컨 2단 주행가능거리가
약 240km정도인데요

고속도로로 네비게이션을 지정하면
주행가능거리가 220km정도로
줄어듭니다.

고속을 유지해야하는 만큼
배터리 전력을 더 소모하는 것을
계산하기 때문이죠.

한번에 대구-담양을 가는 것은
부담스럽기 때문에
고속도로 거창한휴게소에서
쉬는 겸하여 충전했습니다.

거창한휴게소에는
2대의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지만,
한대는 고장으로
사용중지 되어있습니다.

약 2시간30분의 주행 후
죽녹원에 도착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1회 충전한 덕에
여유롭게 갈 수 있었습니다.

죽녹원 도착 후에는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충전했습니다.

​담양종합체육관에는
총 4개의 충전기가 설치되어있으며,
급속2대 완속2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설치된 4대의 충전기 모두
저의 환경부충전카드를 인식하지 못해
대영채비에 전화해서
원격으로 충전기를 리셋
헤프닝이 있었습니다.
충전기를 리셋하니 정상적으로
카드태깅이 되었습니다.

담양 여행 후 다음 여정은
담양-목포 103km 입니다.

목적지까지 가는 여정 중에
목포시 종합관광안내소에서
충전했습니다.

​잦은 충전이지만,
충전시간 동안 잠을 잘 수 있어서
운전으로 인한 피로를 덜 수 있었습니다.

목포에서 충전하면서 느낀 것은
이제 지방도시에도
어느정도 충전소가
구축되어있다는 것입니다.

19.8.1일자 환경부전기차충전소 사이트

주요도시에 집중적으로
설치되어있긴 하지만,
지방에는 아직 전기차유저가
많지 않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낭만 항구의 도시 목포

목포에서의 첫 목적지는
목포대교가 보이는 유달유원지 입니다.

목포대교를 감상하다가
트렁크에 걸터앉아 경치를 구경하고 싶어서
트렁크 바닥 세팅을 했습니다.

​차박의 진짜 매력은
아름다운 경치를 취침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누릴 수 있다는 것 같습니다.

덧붙여 전기차 차박의 큰 매력은
NO소음 NO매연, 그리고
공조장치 등의 전기사용에 대해서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목포에서의 차박장소는
목포문화예술회관 매점앞입니다.

목포문화예술회관 매점앞은
넓은 공터처럼 되어있으며,
화장실과 매점이 주차할 장소와
매우 가깝기 때문에
적절한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아쉬운점은 공터내에
전기차 충전기가 없다는 것입니다.

차박장소에서 차박 내부 세팅을
마무리 했습니다.

창문은 옷걸이를 이용해서 가렸습니다.
도어고리에 물병을 얹어두니 딱입니다.

지난번 차박과는 다르게
머리를 운전석쪽으로 두고 차박했습니다.

놀이방매트는 사용하지 않고
이불수납박스를 2열 바닥에 두고
헤드레스트를 받쳐서 누울 자리를
연장했습니다.

머리를 운전석쪽으로하니
트렁크쪽으로 누울 때보다
훨씬 많은 공간이 확보되었습니다.

구매한 앞유리 가리개는
뒷유리에 설치하여
밖에서 안이 살짝보이는 것을 가렸습니다.


자고난 뒤 경험이지만,
앞유리가리개는 뒷유리에 설치하기엔
적합하지 않아서
펄럭이는 소리가 너무 시끄러웠습니다.

취침 전 차량 배터리 및 공조장치 사용은
이렇습니다.
에어컨 23.5℃ 3단
배터리 80%

아침에 일어나서 배터리 잔량을 체크해보니
63%로 지난밤 17% 소모했습니다.

전기차는 차박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차량인 것 같습니다.
전기문제를 해결해주는 것만으로도
큰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은 이튿날의 차박이야기와
2박3일 아이오닉EV 차박 총평은
다음편에서 계속 풀어나가도록 할게요!


-뒷(?)담화-
2박3일 아이오닉EV 차박 여행이기 때문에
아침 세면은 목욕탕에서 해결했습니다.^^

샤오진
셰프의 맛나는 전기차 the E.Veh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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